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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L은 컨테이너 한 대를 다 채울만한 양이 되지 않아

목적지가 동일한 다른 화주들의 제품들과 같이 혼재하여 선적하는 것입니다. 

컨테이너 한 대의 운임이 아닌 내가 사용한 SPACE만큼의 운임을 내는 것으로 비용 절감이 되나 

LCL은 FCL로 진행했을 때 지불하지 않은 부가적인 비용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FCL 컨테이너 1대로 진행했을 때보다 LCL로 진행했을 때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도착지에서 디베닝(적출) 작업을 하기 때문에 급한 화물일 때도 LCL보다는 FCL로 진행하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FCL은 터미널에 반입만 되면 화물을 들고갈 수 있지만 

LCL은 터미널에 반입되고 창고로 운송하여 순차적으로 디베닝(적출)을 한 후 창고 반입까지 되어야 출고가 가능해요.

디베닝 작업할 컨테이너가 1대가 아니기 때문에 순서가 있고 또 주말에는 작업을 안하거나 출고가 안되는 경우 등 변수가 있습니다.  

(화주분 출장에 맞춰 중국에 LCL로 화물을 보냈는데 무슨 사유로 디베닝 작업이 일주일동안 되지 않아 울뻔한 적이 있습니다ㅠㅠ)

여기서 포워딩은 화주의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FCL과 LCL 비교견적하여

더 나은 방법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1. 화주로부터 도착지, 출항일자, 화물 수량, 중량, 사이즈 정보를 받는다. 
  2. 콘솔사로부터 받은 스케줄을 참고하여 부킹한다.(부킹은 거의 네이트온 메신저나 메일로 하는데, 화주한테 전달받은 도착지, 출항일자, 화물 수량, 중량, 사이즈 정보를 그대로 전달하면 되요.)
  3. 화주한테 스케줄을 안내한다. (서류마감, 입고마감, 출항일, 도착일 등의 정보)
  4. 운송사에 PACKING LIST 서류와 BOOKING NO. 전달한다.(도착보고는 필수, 운송사에서 알아서 해주세요.)
  5. 화주한테 전달받은 PACKING LIST & COMMERCIAL INVOICE를 토대로 HOUSE B/L을 작성한다. 
  6. 콘솔사 측에 S/R과 면장을 전달한다. 
  7. LCL로 진행할 경우 EDI는 할 필요없다. 
  8. HOUSE B/L을 화주한테 전달한다. 
  9. HOUSE B/L과 MASTER B/L을 해외 파트너한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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